in faith
사명
가난한선비/과학자
2013. 5. 7. 03:03
그래 맞다. 자기 자식에게 올바른 복음을 전달하지도 못하면서 많은 군중을 모아놓고 전도집회를 한다한들, 그리고 그 집회가 성황리에 끝났다한들, 전달받은 복음을 변질되지 않게 간직하며 평생 살아갈 사람들이 없다면, 이 무슨 소용인가.
수평적인 인관관계 (친구, 직장동료 등)에서는 가면을 쓰고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포장해서 보일 수 있지만, 수직적인 인간관계 (부모나 자식)에서는 그것들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집중해서 얻어야만 하는 평화로운 관계는 바로 수직적인 인간관계여야 한다. 나를 변화시키려는 의도, 혹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시도 이전에 챙겨야만 할 선행조건은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식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전달시키는 것이다. 이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동안 내가 거쳐왔던 많은 갈등들이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고 비로소 하나님의 계획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버지로서 꼭 해야만 하는 복음 전달. 이것이 최우선적인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