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onologue

Second chance

가난한선비/과학자 2015. 8. 28. 03:52

거의 죽었다가 누군가의 전적인 도움으로 인해 살아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의 능력과 아무 상관없이 주어진 두번째 삶을 살고 있는 거다.


Second chance. 그렇다. 그것은 은혜다. 당신은 그 은혜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난 거다.

당신이 그 사건을 만나기 전의 삶이 아무리 얼룩져 있었더라도 이제 당신과는 더이상 상관이 없다.

당신은 지금 두번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삶의 시작에는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없었다. 당신이 선택한 삶이 아니다. 

즉, 당신의 삶의 주인은 더이상 당신이 아니다. 

첫번째 삶에서 깨닫지 못했던 이 중요한 사실을 한번 죽고 나서야 알게 되지 않았나.


자꾸만 마음대로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가. 죽었다가 살아난 그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가.

Second chance.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도 갚지 못할 은혜. 남들에게 그 기쁨을 매일 전해도 모자랄 그 은혜.

평생 기억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내 삶의 주인께 감사하며 남을 섬기는 삶. 

Second chance. 그렇다. 당신은 지금 두번째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