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과학도서관 북토크 - 과학자의 서재 속으로

IBS 과학도서관 북토크
- 과학자의 서재 속으로
작년 가을에 출간된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으로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작년처럼 제가 일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4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 과학문화센터 3층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작년과 달리 이번 북토크에서는 저 혼자서 진행하는 게 아니라 책의 주인공 민수, 즉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의 단장으로 재직 중인 구본경 박사님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짜지 않았지만, 책의 순서에 맞춰서 대학 및 대학원 시절의 이야기를 훑어갈 생각이고, 청중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받아서 활발한 소통을 유도할 생각입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활약으로 과학이라는 학문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습니다. 과학의 대중화가 일어난 것이지요. 그러나 과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의 수는 늘어날 기세가 보이지 않습니다. 과학의 문턱이 낮아졌지만, 과학자의 문턱은 여전히 멀고 냉담한 현실인 것이지요. 이 책은 과학도의 삶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보여줍니다. 비록 소설 형식을 취했지만, 절반 이상의 일들은 모두 저와 민수가 실제로 겪은 일들에 기반한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과학도의 실제 삶을 살펴보면 과학자의 삶도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중고등학생, 이공계 대학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진로 선택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전히 갈등 중인 대학생, 과학자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은 예비 박사들, 기초과학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포닥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평일 오후 2시에 북토크가 잡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부모님들이나 조부모님들, 그리고 이공계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은 참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과학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과학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분명 수많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유튜브 영상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회로 인해 우리나라의 과학도들의 부흥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참석이 가능합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https://www.ibs.re.kr/scc/program/programReq/view.do...
저자 김영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