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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말미암아 해방받고 광야에서 40년이란 세월을 보낸 후,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정복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바로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미 다 만들어놓은 후 들어와서 살게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복할 당시 가나안 땅은 말 그대로 죄가 가장 관영한 곳이었다. 가장 어두운 곳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들어가면 가나안이라는 가장 어두운 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장 이상적인 곳으로 변화되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하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어느 땅에 머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땅에 머물든지 누가 통치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성스러운 장소가 지정학적으로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한 곳이라면 그곳이 거룩한 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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