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n faith

전적인 신뢰의 기도

가난한선비/과학자 2015. 4. 30. 00:10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미리 갈라놓으시고 건너게 하신 것이 아니었다. 여호수아 3장 15-16절 말씀에는,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담대히 두려움을 이기고 발을 내딛을 때 요단이 갈라지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하신 것이다.


구하는 기도만이 기도가 아니듯, 기도는 책상에 앉아 거룩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열변을 토하는 것만이 아니다. 찾고, 두드리는 행위가 반드시 따라와야만 진정한 기도가 된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의 소원이 담겨 있는 언약적 기도이며, 반드시 응답되어지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해서, 아직 갈라지지 않고 물이 가득찬 요단강에 발을 담대하게 담그는 행위, 이것이 바로 행동으로 옮겨진 믿음이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인간의 표현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의 가장 바른 사용 사례가 될 것이다.

'in fai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적  (0) 2015.12.22
왕이 잠이 오지 않아  (0) 2015.05.01
거룩한 장소  (0) 2015.04.30
예수는 그리스도  (0) 2015.04.28
은혜다운 은혜  (0) 2015.04.1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