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간표
잠을 많이 잘 수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는 걸 체득하고 있다. 충만하다는 느낌이 어떤 건지 아무 설명 없이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행위이기도 한 것 같다.
또 잠이 늘었다. 자정을 넘기지 못하고 잠이 드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다. 어제는 11시를 겨우 넘긴 시각에 잠이 들었다. 자기 전부터 행복하다는 생각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했다.
잠이 많아졌다는 말은 내겐 곧 읽고 쓰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의외로 삶이 더 풍요롭게 느껴진다.
많은 지식이 가져다줄 수 없는 것들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 같다. 몸을 좀 더 챙겨야 할 시간표다.
'in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매임이 주는 자유 (0) | 2025.02.25 |
|---|---|
| 평범할 수 있어서 감사한 일상 (0) | 2025.02.23 |
| 전문강연이 아닌 대중강연 (0) | 2025.02.13 |
| ‘세포처럼 나이 들 수 있다면‘ 강연 (1) | 2025.02.13 |
| 소설을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0) | 2025.02.10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