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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onologue

장점과 단점

가난한선비/과학자 2011. 6. 28. 21:35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장점을 키우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상반되는 두 캐릭터는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때도 그대로 드러난다. 전자의 경우, 도와줄 상대의 단점이 보여도 그 사람의 큰 장점들이 그 단점들을 보완해 주리란 생각으로 단점들을 그다지 크게 보지도 않고 실제로 그것들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허나, 후자의 경우는 상대방의 단점 보완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보단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하나하나 단점들이 보일 때마다 상대를 도와주려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먼저 스트레스를 받아 상대를 도와주기는 커녕 도움을 받아야할 상대에게 허구한 날 쓴 소리만 해대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는 옳은 말을 하는데 왜 늘 상대방은 자신의 도와주려는 마음을 몰라주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해댈테지.

난 스스로도 불행하고 상대방도 불행에 빠뜨리는 후자가 되기 보단 전자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결국 후자는 성공뿐만이 아니라 행복에도 부적합한 캐릭터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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