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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aith

군림하는 자인가? 섬기는 자인가?

가난한선비/과학자 2026. 5. 25. 10:51

세포를 통해 배우는 영적 묵상 (5)

군림하는 자인가? 섬기는 자인가?
- 암세포와 줄기세포, 그리고 토양의 관계 -

 


1월부터 우리는 줄기세포와 암세포의 대표적인 생물학적 특징들을 살펴보면서 기독교와 교회 공동체,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눈으로 그것들을 재해석하고 그동안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각도에서 성찰과 통찰을 이어가는 중에 있다. 이번 호에서는 줄기세포나 암세포의 자체적인 특징이라기보다는 그들이 그들 주위에 인접한 다른 세포들과 어떤 관계에 있고 그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율법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했다. 이웃 사랑이 없는 하나님 사랑은 자기를 쪼개어 산 제물로 드리지 않는, 내용이 없고 형식만 남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가증한 제사와 같다. 이는 종교생활에 다름 아니다. 반면 하나님 사랑 없는 이웃 사랑은 조건적일뿐더러 궁극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할 수 없고 기분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변덕스러울 수밖에 없고 유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진정한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발현되어야 하며, 진정한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다르지 않은 마음가짐이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이웃에게 어떤 존재일까. 이웃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신앙과 일상의 일치를 이룰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이번 호를 시작한다. 과연 줄기세포와 암세포는 각각 어떻게 이웃 세포들을 대할까. 그들에게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이웃일까. 

 

https://scitheo.or.kr/column/?bmode=view&idx=171332876

 

[연재 칼럼] 군림하는 자인가? 섬기는 자인가? (김영웅) :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신대

세포를 통해 배우는 영적 묵상 (5)군림하는 자인가? 섬기는 자인가?- 암세포와 줄기세포, 그리고 토양의 관계 -글 | 김영웅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 선임연구원과신대 정회원, 후원이사1

www.scithe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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