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생의 무게
모든 것은 무게를 가진다. 인생도 그렇다. 무게를 가진 모든 것은 중력의 지배를 받는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인생은 어떻게 무게를 가지며, 어떻게 중력의 지배를 받는가?
무엇엔가에 몸과 마음을 쏟아부은 시간이 인생의 무게라는 생각. 치열하게 자신을 바친 인생만이 무게를 가진다는 생각. 당신은 무엇에 자신을 바쳤는가? 혹은 바치고 있는가? 무엇에 이끌리어 자신을 불태웠는가? 혹은 불태우고 있는가?
부유하는 인생은 가볍다. 모든 중력을 거부한 채 영위하는 인생은 고통도 없지만 의미도 없다. 책임질 일도 없지만 만족감도 없다. 매이지도 않지만 자유도 없다. 땀 흘리지 않지만 열매도 없다. 공허는 자유도 해방도 아니다.
하지만 인생의 무게는 선택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온전히 바칠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는 말이다. 무언가를 치열하게 사랑하고 불태울 수 있는 시간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말이다.
아직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사랑하기를 택하자. 사랑이 무게를 만들고, 사랑이 중력을 생성한다. 인생에서 단 한 번이라도 자신을 불태운 적이 있는 사람은 복이 있다. 사랑으로 타자를 살리는 자는 복이 있다.
'in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유 (1) | 2026.09.18 |
|---|---|
| 너무 능력주의여서 사람이길 잊은 사람들 (1) | 2026.09.18 |
| 사람들 (0) | 2026.09.14 |
| 사유하지 않는 사람들 (1) | 2026.09.13 |
| 죽음을 앞에 두고 듣고 싶은 평가는? (0) | 2026.09.09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