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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onologue

행동하는 공감

가난한선비/과학자 2019. 10. 29. 04:03

행동하는 공감.

어제는 하루 종일 잠에 취해 있었다. 오늘은 감기 4일 째, 비로소 구름이 조금 걷힌 듯하다. 늦은 오후로 접어드니 조금씩 두통이 또 몰려오지만, 확실히 몽롱한 기운이 많이 사라졌다. 어제는 얼바인에서 날 위해 일부러 설렁탕 한 그릇 사주시러 한인타운까지 오신 장로님의 사랑 덕분에 영양분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다. 영육간의 강건함은 하나님사랑에서 비롯되는 이웃사랑으로부터 나온다. 행동하는 공감, 그 힘은 무시할 수 없다. 받은 은혜 나도 흘려보내야지.

감기는 약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7일이라 했다. 이제 중반을 넘어 회복기에 접어든 듯하니 참 다행이다. 좀만 더 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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