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물학자의 신앙고백 - 인간의 발생, 성숙, 노화
- 오세조 목사님의 추천사

이번 책은 생물학과 기독교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영역을 두루 섭렵하신 분의 추천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팔복루터교회를 섬기고 계신 오세조 목사님이 적격이라 생각했고 용기 내어 추천사를 부탁드렸다. 역시 원고도 보지 않으시고 승낙해주셨다. 참 감사했다. 은혜라 생각한다. 추천사는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인 과학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과학과 신앙에 관한 책을 읽어 보면, 과학 이야기도 아니고 신앙 이야기도 아닌 경우가 꽤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의 추천사 의뢰가 왔을 때 주저함 없이 승낙했다. 이전에 출판된 저자의 책을 재미있고 진지하게 읽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저자가 실험생물학자이기 때문이다. 이점은 매우 중요하다. 신학의 현장이 교회이듯 과학의 많은 부분이 실험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실험실 경험이 풍부한 그리스도인 과학자답게 이 책에서 저자는 과학과 신앙 모두를 훌륭하게 풀어낸다. 진지한 과학 이야기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솔한 신앙고백을 듣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오세조 목사님은 지금은 목사님이시지만, 과거엔 생물학도셨다. 대학 전공은 물론 대학원 생활까지 하셔서 실험실 생활이 어떤 것인지 잘 아시는 분이다. 파이펫 맛을 아시는 분이란 말이다. 그리고 반복된 실험의 실패와 마침내 성공한 실험의 짜릿한 맛을 아시는 분이란 말이다. 진솔하고 신뢰가 담긴 추천사, 누구나 함부로 쓸 수 없는 추천사가 참 감사하다. 추천사에 적힌 대로 진짜 과학 이야기와 진짜 기독교 신앙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3주 가량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