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상처
결국 상처는 내 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죄는 다름 아닌 자기애를 먹고 산다. 죄는 너무나 치명적이다. 죄는 우리의 영혼을 파멸시키고 영원한 죽음으로 이끈다. 죄는 우리의 자아와 합일되어 있다. 따라서 죄만 없애고 자신은 살릴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예수님께서 죽으실 필요조차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상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해도 좌절하고 마는 이유는 나는 살고 문제만 제거하려는 인본적인 노력, 그 노력이 종국적으로 실패이기 때문이다. -더 내려놓음 (이용규) 에서 발췌-
in faith
2009. 9. 15. 15:57
최고의 선택
'최선의 선택'보다는 '최고의 선택'을 하는 자가 멋이 있다. 살다보면 '선택' 하나만으로 성공을 보장받는 일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선택을 잘 했다 하더라도 선택 후의 애프터 처리를 잘 못해서 결국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대로 나중에 가서 자신이 택한 것이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판명난다 할지라도, 그 선택으로 말미암아 선택 후의 일을 잘 처리하여 결국 일을 성공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을 거둔 자들의 후기를 살펴 보면 아마도 그 '선택'이 자신의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회고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그 선택이 그 당시엔 분명 객관적으로도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결국 그 선택은 최종적인 성공을 얻어내는 데 꼭 필요했던 '최고의 선택..
in monologue
2009. 9. 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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