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출간!예상보다 빨리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책은 투고 단계만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속전속결이네요. 의대열풍, 인재 해외유출, 이공계 기피, 기초과학의 붕괴 등등이 현재 한국의 실정입니다. 이 책은 이공계 (생물학과) 대학/대학원생의 일상적 삶과 그들의 꿈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게 확실합니다. 인재들이 의사, 변호사만을 꿈 꾸고, 그들의 부모 또한 그런 직업들을 강제 주입하여 자녀들의 사상과 이념이 되게 만드는 시대입니다. 저항해야 합니다. 이 책이 그 저항에 하나의 작은 물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세요. 책 여러 권 사서 주위에 있는 과..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추천사 -2: 등장인물들의 한마디어제 포스팅에 이어 나머지 추천사들을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이 추천사들은 본문 뒤에 실립니다. 등장인물들이라서요.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책이 연휴 뒤에 출간되니 그때 꼭 본문을 읽고 다시 읽어보셔요~ 마지막 추천사는 이 책의 주인공인 민수의 글입니다. 마치 교신저자 같은 느낌이군요 ㅋ1.김영웅! 본인 이름이 독특하다고 놀림을 받을 때면 “우리 과엔 ‘최고봉’도 있다.”라는 한마디로 순식간에 잠재울 수 있었던 건 다 친구 잘 둔 복이죠. 그러니 자주 찾아와 맛난 거라도 사 줘야 하는데, 이젠 책까지 써서 제 실명을 들이밀다니… 저를 빛내 주려는 건지, 망신 주려는 건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추천사 -1드디어 어제 늦은 오후 최종본이 인쇄소를 향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이제 기다리는 것밖엔 없네요. 총 열다섯 편의 추천사 중 책 앞쪽에 실린 추천사 여덟 편을 먼저 공개합니다. 출판사와 상의하여 약간의 수정이 된 최종본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도 다시 읽었는데, 이런 분들이 듣보잡 작가가 쓴 첫 소설에 추천사를 써주셨다니 꿈만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1.누군가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땀과 눈물, 희망과 좌절을 함께 체험하는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경험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이 책은 단순한 개인 회고록이 아니라 한 세대를 관통하는 과학자들의 성장기를 기록한 생생한 연대기다. 그것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
읽고 쓰는 사람 이동진이동진 저,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 이동진 독서법'을 읽고이동진은 영화평론가로 잘 알려져 있고 여러 매체에서도 그렇게 소개된다. 그가 남긴 짧지만 강렬한, 그래서인지 긴 여운을 남기며 수려하기까지 한 많은 명문들은 이동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조차 잘 알려져 있다. 영화를 많이 본다고 해서, 혹은 독창적인 비평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글쓰기를 잘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동진은 이게 가능했고, 그 재능은 그의 꾸준한 '읽고 쓰는 삶'이 맺은 열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말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소개되는 것처럼 이동진의 독서법에 관해서다. 굳이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라고 하면 제목에 나와 있는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면 가장 정확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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